저희 아롱이는 어릴때부터 식이 알러지가 심해서

육류 베이스 사료를 먹이면 발사탕이나 귀발진이 쉽게 올라왔어요.

그렇게 지내던 도중

2년전 금천구의 미용실 주인분이 자기아이도 그랬다고

벨포아 란트굿 슈마우스 미니 제품을 추천해주셔서 먹여봤는데

실제로 피부 발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80% 정도 감소)

그 이후 약 2년간 벨포아 슈마우스 제품을 먹이다가

아이가 맛이 질렸는지 깨작깨작 먹기 시작하길래

잠시 밀웜 기반으로 다른 제품을 먹이던 도중 벨포아 콜드프레스라는 신제품이 나왔길래

좋은 기회를 얻어 다시 한번 기호성 및 알러지 품평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벨포아 콜드프레스는 다른 사료에 비해

일일 급여량 절대적인 kg수가 적어요.

그래서 사료 가성비가 좋고

사료의 성분을 보면 등에등에가 1위로

다른 제품들은 보통 감자나 콩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벨포아는 정직하게 메인 성분인 등에등에를 가장 많이 함량하고 있어요 (고단백)

(다른 사료를 먹이시더라도 꼭 맨 첫번째 오는게 뭔지 보세요, 그게 가장 많이 함량되어 있는겁니다)

다양한 건조 과일&채소등도 기존 제품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 비타민도 보충할 수 있도록 바뀌었네요.

곡물과 육류에 가장 많은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많은데

해당 제품에는 그레인프리 & 육류 프리라서 발사탕이 심하거나

귀털기를 자주 하는 강아지들한테는 최고의 선택이에요.

아무리 영양학적으로 좋고, 알러지에 좋더라도

기호성이 낮으면 아이들한테 먹이는게 미안하죠.

그래서 기존에 먹이던 보양대첩 vs 벨포아 콜드프레스 제품의 기호성 대결을 해봤어요.

사료를 동일한 거리와 간격에 두고, 먹어라고 했을때 과연..어땠을까요?

신기하게도, 벨포아 콜드프레스 제품이 급속냉동(?) 방식으로 기존 제품보다 향을 잘 보존해서 인지

자신의 최애사료보다 먼저 먹었어요.

아롱이는 원래 밀웜보다는 곤충사료중에 등에등에가 더 잘맞는데 (눈물이 덜나)

기호성때문에 벨포아 란트굿에서 이동했던건데

이번 신제품으로 인해 다시 벨포아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확실히 과거에 벨포아 먹이던 시절이 발사탕, 눈물터짐이 없었거든요.

여러분들도 피부가 약하거나 발사탕, 귀털기, 발진등이 심하다면

영양도 모두 챙긴 벨포아 콜드프레스 신제품으로 테스트해보는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