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영양소를 추가로 급여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죠. 

특히, 

오메가3는 사람에게도 좋은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어 

반려견에게도 필요할지 궁금해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요. 

과연 상술일지? 아니면 정말 필수적으로 급여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알약형태, 짜는형태, 간식형태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중인 강아지용 오메가3>
 

하지만 무작정 사료에 추가하기 전에 

오메가3가 반려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급여해야 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오메가3가 반려견에게 주는 효과

오메가3는 대표적으로 

EPA와 DHA로 구성되며, 

항염 작용과 면역력 증진, 심혈관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줘요. 

반려견의 경우 

피부 건강과 피모 상태 개선, 관절 건강 유지, 뇌 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피부 알레르기나 관절염을 앓는 반려견에게 오메가3는 

염증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한, 노령 반려견의 경우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인지 장애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데, 

DHA가 신경세포 기능을 보호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나이가 많은 반려견이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오메가3 보충이 더욱 필요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하니 

자잘한 잔병치레가 줄어드는 효과는 덤이라고 볼 수 있죠. 

모든 반려견에게 필요할까요?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반려견이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해요. 

하지만 모든 반려견에게 무조건 추가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미 사료에 적절한 양이 포함된 경우라면 별도로 보충할 필요가 없어요. 

일부 프리미엄 사료나 특수 처방 사료에는 오메가3가 적정량 포함되어 있어 

추가 섭취가 오히려 지방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오메가3는 과량 섭취 시 혈액 응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혈 장애가 있는 반려견에게는 주의가 필요해요. 

체중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나 구토 등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급여 전에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올바른 급여 방법

오메가3는 주로 생선 오일(연어유, 크릴오일, 참치 오일 등) 형태로 공급되며, 

알약이나 액체 형태의 보충제도 있어요. 

사료에 직접 섞어 급여할 수도 있지만, 

오메가3는 산패되기 쉬운 영양소이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해요. 

또한, 고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가의 오메가3 제품은 중금속이나 산패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보호자가 실수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는, 

사람용 오메가3를 반려견에게 급여하는 것이에요. 

일부 사람용 제품에는 반려견에게 해로운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또한, 급여 방법에 있어서도 단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반려견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정리하자면

오메가3는 반려견의 건강에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는 영양소지만, 무조건 추가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에요.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현재 먹이고 있는 사료의 성분을 먼저 확인한 후,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적절한 양을 급여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지혈 장애가 있거나 이미 충분한 지방을 섭취하고 있는 반려견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결국, 모든 영양소는 균형이 가장 중요해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을 더해주고 싶은 보호자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무조건 ‘좋다’는 이유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