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조금 신기한 주제로 찾아왔어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동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몇백 년은 기본이고, 천 년 가까이 사는 생명체도 있답니다. 

수명이 긴 동물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아프리카 코끼리

육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포유류는 단연 아프리카 코끼리예요. 

평균 수명은 60~70년 정도지만, 드물게 80세까지 사는 경우도 있어요. 

사회적인 유대감이 강하고, 무리 생활을 하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코이 잉어

 ( 한화로 약 1억원의 가치를 지닌 비단잉어 )

우리에게도 익숙한 관상어, 코이 잉어는 생각보다 장수하는 물고기랍니다. 

'코이'라고 해서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말로는 비단 잉어가 되겠습니다^^ 

코이가 일본어로 잉어라는 뜻이고 

'비단'잉어가 일본에서 수출되어서 서양권에서는 

비단잉어를 코이라고 부른다네요^^ 

TMI

일본에서는 비단잉어를 '니시키'고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비단이 니시키! 잉어가 고이가 되겠습니다~ 

보통 40~50년 정도 살지만, 

일본에서 키운 ‘하나코’라는 코이 잉어는 

무려 226세까지 살았다고 해요. 

놀랍죠?

붉은 바다 성게

북태평양 바닷속에서 천천히 살아가는 이 작은 생명체도 

장수 동물 대열에 이름을 올렸어요. 

무려 200년 이상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답니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강한 점이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라고 하네요.

대서양 대합조개

그냥 바닷가 조개처럼 생겼지만, 속은 아주 대단한 녀석이에요. 

조개는 나이테로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데요, 

2006년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발견된 '밍'이라는 대합조개는 507세로 확인됐어요. 

조개 나이로 500년 넘게 산다는 건 정말 믿기 어렵죠.

연구원이 밍이라는 이 대합조개가 그렇게 오래 산 줄 알지 못하고 

여느때처럼 표본을 수집하기 위해 냉동실에 먼저 넣었다가

나중에 밍의 나이가 밝혀져 

향년 507세로 삶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린란드 상어

깊은 북극 바다에 사는 이 상어는 신비 그 자체예요.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고, 150살쯤 되어야 겨우 성숙기에 들어선다고 해요. 

평균 수명은 270년 이상, 일부는 400년 넘게 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바닷속 장수왕이라 할 수 있죠.

갈라파고스 거북

수명이 긴 동물 하면 빠질 수 없는 존재예요. 

갈라파고스 거북은 보통 100세 이상을 살고, 일부는 150년 이상 사는 경우도 많답니다. 

특히 ‘조너선’이라는 거북은 1832년생으로, 2025년 기준 무려 193세예요. 

영국에서는 사흘동안 190살 축하 파티까지 열어줬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죠?

이렇게 보면 자연은 정말 놀라운 존재들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보다 더 오래 살면서도 묵묵히 제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생명들이 사실은 오랜 시간을 살아낸 '장수의 달인'일지도 몰라요. 

다음에 또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