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묘연이라고 할까요?
본문
살짝 옛날이야기지만
삼월이와 집사는 묘연이라고 생각해요.
첫째가 냥이나라로 가고
집사는 회사를 잘다녔지만 반정도로
정신이 빠진 상태로 살고 있었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지만
현실은 살아야했기에
회사는 다녔지만 회사집회사집만
무한반복하며
회사에 있는 시간외엔 아무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있었어요.
의욕도 없고 괜히 눈물만 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내던 중에 예전에 다녔던
회사 언니가 연락이 왔어요.
언니가 이번에 셋째를 데려왔는데.
사정이 생겨서 키울수가 없다며
혹시 생각이 있냐고 물어왔어요.
사정을 들어보니.
언니가 데려오기전에
이미 한번 파양을 당하고 온 아이였어요.
집사가 데려가지 않으면 애기는 두번의 파양과 함께 보호소로 갈 처지라
운 나쁘면 그뒤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알고 있는 집사로써
그 아이를 그냥 둘수가 없었어요.
마침 첫째냥이가 쓰던 물품이
그대로 있기도 했고
없다고 해도 물건쯤은 사오면 되는거라
앞뒤 생각안하고 바로 데려오라고 했어요.
그 뒤
작고 귀여운 아이가 집사품에 들어왔어요.
3개월 약간 지난 어린 아깽이
그 짧은 생을 살고 파양을 두번 당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펐지만
데려와서 보니 조금 알거 같았어요.
우리 냥이 입질이 심하구나
우리 냥이 겁쟁이라 그런지 통통 튀는 구나
집사시점 엄청 말랐던 그아깽이를 키우는
1년동안
정말 왜 파양을 당했는지 알거 같았고
파양한 사람이 정말 미웠지만
심정은 아무 약간 이해가 되었어요.
(그래도 파양은 놉)
집사도 처음이였답니다.
아깽이 발톱으로 인해
세균감염되어서 두꺼운 주사를 맞고 온
경험은 ㅎㅎ
그래도 마의 아깽이 시절이 지나
구, 아깽이 현, 삼냥이는
1년차 고양이가 된 시점부터
점점 차분해지더니.
지금은 입질도 줄어들고
나름 힘조절도 한답니다 ㅎ
지금도 가끔 입질할때가 있지만ㅎㅎ
사실
깨무는건 고양이가 소통하는 수단중 하나라서 아예 안할수는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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