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에는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든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빛 한 줄기 없는 어두운 심해에서 자신들만의 생존 방식을 터득하며 진화해왔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발견된 심해 생명체들 중에서 네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대왕오징어 (Giant Squid)

대왕오징어는 1870년대에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사람들에게 그 존재 자체로 공포를 안겨줬습니다. 

길이가 12미터가 넘는 이 거대한 오징어는 바다 괴물로 불리며 많은 전설의 주인공이 되었죠. 

처음으로 심해에서 실제 촬영된 영상은 2012년에 공개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블랙 드래곤피시 (Black Dragonfish)

이 무시무시한 생명체는 1985년에 심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모습은 마치 용처럼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어두운 바다 속에서 빛을 발산해 먹이를 유혹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생물의 특이한 점은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릴드 상어 (Frilled Shark)

프릴드 상어는 19세기 후반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생긴 모습이 선사시대의 생명체를 연상시킵니다.

 긴 몸과 독특한 턱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상어는 주로 심해에서 서식하며,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립니다. 

그 무시무시한 외모 때문에 바다 괴물 전설의 모델로 자주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앵글러피시 (Anglerfish)

앵글러피시는 1833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머리 위에 빛을 발산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빛은 먹잇감을 유인하는 데 사용되며, 그 무서운 이빨과 함께 심해의 가장 무시무시한 포식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는 여전히 미스터리한 생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해 공포증이 있는분들도 대부분 심해 생물에 대한 두려움에서 생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구요.. 다음에는 더 많은 심해 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