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삼냥이는 집사가 책상에 앉아 있으면 애타게 찾아와요. 

책상위로 올라와 모니터를 가리고 마우스위에 앉아있고 가끔은 집사 손위에 앉아요.

삼냥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뭐든 하게 두고 싶지만 집사도 가끔 엄하게 혼도 내보고 싶지만

집사 기준에 저건 삼냥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혼내지는 못해요.

예전에도 삼냥이가 꽃병을 깨트렸는데.

삼냥이를 혼내지 않고 거기에 꽃병을 둔 집사탓을 하고

 놀란 삼냥이를 어루고 달래고 청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정말 잘못했을때는 혼을 내지만 저건 나랑 놀아줘요!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세요! 라는 삼월이의 시그널이라고 생각이 든 집사는 

삼냥이가 만족할때까지 어화둥둥해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