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방법: 

문이 닫히는 순간 당신의 강아지가 슬프고 울부짖는 모습을 펫캠등으로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분리불안은 현실입니다, 여러분!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해결방법은 있으니까요.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간 냉정해질 마음의 준비를 먼저 하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1단계: 절교한 친구처럼 대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슬프게도 강아지와 막 말싸움을 끝내고 집을 나가는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혼내라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가 그런 상태라고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외출할때 강아지들에게 인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분리불안을 오히려 늘리는 요소에요.

외출하려고 옷을 입을때부터 약 10~15분간 강아지를 완전히 무시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해보세요.

마음은 일시적으로 아프지만, '외출'이라는 행위자체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강아지들에게 교육시키는 과정이에요.

집으로 돌아왔을때도 마찬가지에요, 반가워 하는것은 옷을 벗고 정리하고 내 할일을 하고 나서 해도 절대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실망하지 않아요.

2단계: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도록 훈련

강아지는 사람과 같아요.

"나만의 시간"이 괜찮다는 것을 배워야 해요.

우리도 어릴때 엄마가 외출을 나갔을때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논 기억이 있을거에요.

그것도 하나의 훈련이에요.

이 과정을 조금 더 빠르게 긍정적인 경험으로 인식시키려면, 주인이 외출할때만 아주 맛있는 간식을 주는거에요.

그럼 강아지는 혼자 있는 시간도 '또 다른 좋은 시간' 이라는 인식이 점점 생길테고 반복 학습을 통해 분리불안을 없앨 수 있어요.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만 내버려 두고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립니다.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과 함께 사용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파티처럼 느낄 수 있어요!

3단계: 지치게 만들면 분리불안 확률은 0%입니다.

피곤한 강아지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 말이 있어요.

외출하기전에 과도한 산책을 해준 강아지는 절대 분리불안이 없습니다.

자고 싶은데 하울링할 힘조차 없는거죠.

이 방법은 우리집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너무 심각하여 다양한 증상을 보일때 쓰는 필살기 같은 방법이에요.

보호자분들도 출근 시간전에 산책을 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위의 3가지 방법을 모두 병행한다면 분리불안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데 30일도 걸리지 않을거에요.

실제로 필자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위 3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약 3주만에 분리불안 증상을 하나도 보이지 않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