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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벌캣과 사바나캣의 차이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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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나 SNS를 보다 보면

마치 야생동물 같은 고양이가 집 안에서 사람과 함께 노는 영상을 자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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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다리와 크고 둥근 귀, 치타처럼 점박이 무늬까지.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서벌캣인가?" "사바나캣인가?" "사바나캣은 또.. 뭐지...?"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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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살짝 다른 고양이랍니다. 

오늘은 서벌캣과 사바나캣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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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벌캣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입니다.


날렵한 몸매에 평균 9~18kg의 체중, 귀는 크고 눈은 매서워요.

주로 초원에서 설치류나 새 등을 사냥하며 살아가고,

인간과의 교감보다는 독립적인 생활을 선호하죠.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반인이 키우는 것이 불법이거나, 특별한 허가 없이는 사육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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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세대의 사바나 캣>

반면에 사바나캣

서벌캣과 집고양이(주로 벵갈, 이집션 마우 등)의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서벌의 이국적인 외모는 남기면서도 성격은 좀 더 온순하고 사회적인 방향으로 길러졌어요.



이때 ‘F세대’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건 ‘Filial Generation’의 약자로,

서벌과의 혈연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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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세대는 서벌과 직접 교배된 1세대로, 서벌 유전자를 50% 보유해요.


그다음 F2, F3... 세대로 갈수록 서벌의 특성은 옅어지고, 점점 더 집고양이와 가까워지게 됩니다.



사바나캣은 그에따라 성격과 특성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F1세대는 야생성이 강하고, F5세대 이후가 되면 일반 반려묘처럼 사람을 잘 따르기도 합니다.

일부는 리드줄을 매고 산책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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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다흑' 채널에 등장한 사바나캣의 산책 모습>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F1~F4 세대 사바나캣의 수입이나 소유에 제약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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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서벌캣은 여전히 야생 동물이며, 사바나캣은 반려동물로 진화한 품종입니다.


외모만 비슷할 뿐, 성향과 법적 지위, 사육 가능성 등에서는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혹시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겉모습뿐 아니라 이들의 본질적인 차이를 꼭 이해하는 게 중요하겠죠.



낯설고 화려한 외모 너머에는 각자의 서식지와 진화, 인간과의 관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그래서 더 신중하게 다가가야 하는 고양이인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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